그런저런.

이토록 힘들었던 때가 있었나. 하는 생각조차 할 여유가 없을만큼 바빴던 한달이 지나갔다.
어떻게 지나간건지 정신도 못차리고 있었는데.

갑작스럽게 너무나 많은 변화가.
감당할 준비는 조금도 되지 않은 나에게. 들이닥치고.

그 어느때보다 바쁨에도.
내가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.

더 이상은 이렇게 살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다니지만.
실은 어떻게 살았던 건지도 잘 모르겠는 요즘.

언제든 떠나보낼 준비를 할 수 있을 만큼만 가볍게.
언제든 억울하지 않을만큼만 적당히.
그런 나를 원하는 건가. 아직은 헷갈린다.

마음을 다 잡고.
내 마음이 다치지 않는게 최우선이라는 걸 잊지말고.
억울해질 것 같을땐 재빨리 다 손에서 놓아버리고.
미운 사람은 맘껏 싫어하며.
나에게 득이 될 일을 열심히 찾아보며.
몸도 마음도 잘 추스리는 그런 4분기가 되길.

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정신없이 바뀌고있는 세상에 좀 더 관심을.

by 이향 | 2009/10/02 21:21 | 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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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케이 at 2009/10/03 11:12
아융 힘들지 말아요. 요령껏 살아야겠다. 아융
Commented by tomtom at 2009/10/06 21:16
함께해....눈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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