꾸따




호주의 그 바다가 그리워지는 사진.
서퍼의 천국이며 젊음의 거리라는, 스타벅스마저 이국적이었던 꾸따.

이태원에 있는 것 같은 친숙함과.
호주의 그 바다를 생각나게 하는 아련함에
마음 한 끝이 출렁거렸었지.

여행 얘기만 하면 언제나 빠지지 않는 나의 그 호주가
마음 한켠을 물고 늘어져서 어쩐지 시큰한 기분이 들었지.

잠이 올 것 같지 않은 밤.
오래된 사진들을 정리하다가. 아... 하고 멈칫하게 만들었던 건.
그 짧조름한 썬크림 냄새가 지금도 어디선가 나는 것 같은 착각 때문이겠지.

by 이향 | 2009/11/15 23:14 | 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1)

탐탐과 케이

탐탐과 케이.
갑자기 떠오른 삼청동 그 시간.

사실 우린 너무 덥고 힘들었었지만.
세종문화회관 뒤에서 자주 모이자며. 아쉬워했었지.

결국 여름 여행도 없이. 훅 추워져버렸다.
추위를 잘 타는 친구들이지만.
언제 더 추워지기 전에 또 카메라 들고 바람 쐬러 가자.




by 이향 | 2009/11/15 20:52 | 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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