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년 11월 15일
꾸따
호주의 그 바다가 그리워지는 사진.
서퍼의 천국이며 젊음의 거리라는, 스타벅스마저 이국적이었던 꾸따.
이태원에 있는 것 같은 친숙함과.
호주의 그 바다를 생각나게 하는 아련함에
마음 한 끝이 출렁거렸었지.
여행 얘기만 하면 언제나 빠지지 않는 나의 그 호주가
마음 한켠을 물고 늘어져서 어쩐지 시큰한 기분이 들었지.
잠이 올 것 같지 않은 밤.
오래된 사진들을 정리하다가. 아... 하고 멈칫하게 만들었던 건.
그 짧조름한 썬크림 냄새가 지금도 어디선가 나는 것 같은 착각 때문이겠지.
# by | 2009/11/15 23:14 | 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1)





